
기계욕심이란게 일종의 병같아서 한번 욕심이나면 잠이 안올만큼 갖고 싶어진다.
주체할수 없는 액정타블렛 욕심때문에 결국은 15인치 모니터와 와콤타블렛을 합쳐서
자작액정타블렛을 만들었었다. (1차 타블렛보기)
허나 이것이 너무 급한마음에 만들어서, 가지고 있던 중고 모니터의 색감이 너무 후진걸 미처 확인 못한 관계로
중간값을 제대로 구현해 내지 못하는 액정 타블렛이 되고 말았다.
또한 처음엔 완성했다는 자체로 기뻐했지만 한달쯤 사용하고 나니 전자파로인한 떨림이 크게 거슬리기 시작했다.
사실 타블렛의 떨림은 치명타일수 밖에 없으니...
그래서 시야각은 안나오더라도 1차에 만들었던 모니터보다는 나을것이므로..
그리고 일반 모니터보다는 떨림이 덜하다는 노트북 패널로 교체를 감행했다.
욕심난김에 이번엔 외관도 예쁘게 꾸며야겠다 싶어 패널이 도착하자마자 사이즈재고 도면만들어 아크릴집에 견적으뢰했더니 11만원 달라고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어쩔수 있나... mdf자르는건 귀찮고(여자라 그런지 힘이 딸려서 깔끔하게 잘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냥 문방구에서 하드보드지를 한웅큼 사다가 잘라 만들었다.
결과는 위에서 보는것처럼 빈티지한 질감이 어여쁘다.
뭐... 열에약해 불이 난다거나 나사조임이 약해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는 하지만,
그런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또 뜯어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들것같아 패스... 나는 병자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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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1) 재료준비
a. 모니터 패널및 ad보드 (모니터 - 15인치 노트북패널 /1600x1200 해상도가 훌륭하다.)

b. 타블렛 기판/ 와콤 인투어스 9x12 (케이스를 뜯으면 아래와 같은 타블렛 기판이 나온다)

c. 받침대 및 외관에 쓰일 앞판 (타블렛- 남색판에고정, 모니터 - 파랑판에 고정, 검정색은 앞판)

2) 준비된 재료를 아래 그림과 같이 쌓아준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모니터의 기판을 조심스럽게 펴서 타블렛의 입력감지 부분과 잘 맞게 고정시켜 주는것.


모니터를 파란판에 고정한 모습 (기판을 저렇게 펴서 고정시킨다.)
3) 제대로 쌓았으면 모니터를 연결시켜 입력감지돼는 부분이 모니터 화면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ad보드를 뒷판에 잘 고정시켜준다.
4) 마지막으로,, 외관을 마음대로 꾸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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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시험 동영상 (훌륭한 해상도와 잘 따라오는 커서.. 만족스럽다.)
끝으로...
일반 모니터패널을 사용한것보다 노트북 패널을 사용한것이 떨림이 덜하다. 약 10배쯤...
어차피 강화유리나 아크릴을 덧데어 사용해야 하므로 어느정도의 색감은 포기 해야한다.
그러니 차라리 떨림이 덜한쪽을 선택하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