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번 야라강 주변 ** 이제는 내가 거기 어디에 서 있었다는 기억도 점점 사라지고... 조금씩 다른 장소의 기억으로 채우고 있다. 얼른 카메라를 한 대 구입해서, 이제는 내가 사는 이 곳에 대한 기억을 담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잠자다가, 지하철 안에서, 점심을 먹다가... 문득 문득 스친다.
** 멜번 - Federation Square ** 내가 도착했을때 공사를 시작해서 한국으로 들어오기 몇달전에 완공되었다. 그러니까, 한 4년쯤 걸린셈이다. 멜번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싫어라 하던 사람들이 그 공간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체주의 건축양식의 하나라는 이 기괴한 모양의 건물이 옛 건물과 새 건물이 뒤섞여있는 멜번에 잘 어울리는 이유는 멜번 시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컬러를 조화롭게 잘 배색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